신인 선수상 보은군 신현식

"충북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싶어요."

2013 충주조정세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제23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보은군 신현식(15·보은중 2년).

신현식은 이번 대회 마지막날인 6일 12소구간(이원~이화휴게소 5.7㎞)을 20분42초의 기록으로 달여 1위를 차지하는 등 팀의 사기를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평소 인라인을 즐기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한 신현식은 소년체전에 출전해 전국의 경쟁자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현식은 오는 5월 소년체전 선발전(3천m)에 출전해,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올해의 1차 목표다.

신현식은 키가 작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지구력과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시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현식은 짧은 기간에 비해 시합에 적응하는 성장속도가 상당히 빨라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인다면 대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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