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데일리베스트 옥천군 김준수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 전국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습니다."

2013충주조정세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제23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 마지막날인 6일 데일리베스트에 선정된 김준수(33·옥천군청).

김준수는 이날 10소구간인 소정~옥천 8.7km에서 28분39초로 골인하며 구간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마지막날 최우수선수가 됐다.

김준수는 지난해 강원 태백에서 열린 전국 실업대항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체전에 대비했지만 대회를 불과 1주일 남기고 다리에 고질적인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김준수는 결국 1천500m에 출전해 4위를 차지했다.

스피드가 뛰어안 것이 장잠인 긴준수는 올해 부상을 조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준수는 "올해 시작되는 이번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옥천군이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임시취재반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