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청주 흥덕갑)는 9일 거리유세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한 짝사랑을 중단하고 충청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과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은 과학벨트에 입지하기로 했던 연구원 25개를 그들의 주된 연고지인 광주로 보내놓고도 과학벨트를 지켜냈다고 억지를 부리고, 새누리당 역시 오송이 최적지임에도 국립암센터 분원을 대구로 빼앗아 가려하더니 급기야 오송에 입주가 확정된 '줄기세포 재생 연구센터'마저 빼앗아 가려는 음모를 시작했다"며 "새누리당 찍으면 또 당하고, 민주당 찍으면 또 속을 수밖에 없으니 이번엔 충청도를 지킬 자유선진당과 20년 세월에 5번째 도전하는 자신을 당선 시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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