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현장을 가다]

보은 옥천 영동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동생인 박근령 후보가 9일 후보를 사퇴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필 사퇴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어머니 고향인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최근 북한의 광명성 3호 미사일 발사 준비와 국내서는 해군을 해적이라 표현하는 등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백의종군한 김무성 의원의 국가 안위를 위한 보수대연합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총선에서 기꺼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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