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수자인 에듀그린 최고경쟁률 9.5대 1 마감

 지난달 잠시 주춤했던 세종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중견 주택업체인 한양이 최근 세종시에 선보인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분양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2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의 청약 결과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835명이 몰려 평균 2.0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2순위 기타지역 접수 결과 9.5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59㎡C형과 84㎡C형은 각각 7대 1, 2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양은 최근 세종시 미달사태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며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달 하순 모델하우스 개관 때 내방객이 2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 내 아파트 동수가 적은 저밀도 배치여서 거주환경이 쾌적한 데다 학교가 가까워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고 계약은 13~15일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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