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5천만원 성금 목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지난달 3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 말까지 성금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 현장 모금 실시를 선언했다.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은 앞으로 62일동안 충북도내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총 46억5천만원의 성금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모금액인 43억7천만원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송옥순 공동모금회장은 "올 한해 경기침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는 더욱 더 뜨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ARS 사랑의 전화(060-700-1212)와 거리모금,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모금 활동 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 류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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