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새해 해맞이행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 해돋이 명소가 있지만 일출 감상의 단연 으뜸은 동해안이다. 동해안에는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일출의 명소가 여럿 있어 새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안 일출의 명소로 운집한다.

그 중에서도 동해안의 중심인 영덕의 대표 해맞이 명소는 삼사해상공원과 창포해맞이공원이다.

또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 등 9개의 크고 작은 해변가에서도 장엄한 일출의 풍광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영덕군은 새해 해맞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영덕 삼사해상공원 일원을 무대로 ‘희망 2013 영덕해맞이축제’란 타이틀을 내걸고 송년음악회, 제야의 경북대종타종, 달집태우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 걷기체험, 영덕대게 맛 기행, 괴시전통마을 탐방 등 일출 감상 후 즐기는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해맞이를 위해 영덕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대게 시즌과 맞물려 일출 감상 후 영덕대게를 비롯한 과메기, 양미리, 오징어, 도루묵, 감성돔 등 싸고 싱싱한 ‘겨울철 영덕 해산물 맛 기행’을 병행해 보는 것도 이번 해맞이 여행의 또 다른 묘미로 다가올 것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동해안 푸른바다 영덕에서 일출도 보고 영덕대게도 먹고 영덕 블루로드 걷기도 즐기는 삼색 체험을 통해 희망찬 계사년 새해를 멋지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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