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노천온천, 눈꽃구경, 스노우 모빌 등 신나는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20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두근두근 전광판 프러포즈 이벤트, 스키장의 낭만 횃불스키&불꽃놀이,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덕유산 정상까지 '해돋이 스노우 모빌' 등이 준비됐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LED전구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 초록색, 화이트 네온빛으로 꾸며져 황홀한 느낌을 준다.

만선베이스의 전광판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는 '전광판 프러포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전광판 프러포즈는 러브스토리의 사연과 커플사진 10∼20매, 러브레터 A4 1∼2매 분량을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스키스쿨 강사들과 슬로프의 안전지킴이 패트롤 대원들이 캄캄한 어둠을 뚫고 슬로프 위를 달리는 횃불스키와 다양한 형태를 이루며 내려오는 스키 포메이션이다.

12월 25일과 1월 1일 자정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화려하게 수 놓을 불꽃놀이는 스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크리스마스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하고 한아름 선물을 담은 꾸러미를 메고 리조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고객들께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내년 1월 1일 덕유산 정상(해발1614m) 향적봉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새벽 6시 부터 해맞이 곤도라를 운영한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덕유산의 정상에서 순백의 낭만속에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스노우 모빌을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해돋이 스노우 모빌'이 내년 1월 1일부터 새벽 5시부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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