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최근 2년간 2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국내 최초로 362kV 63kA 4000A 가스절연개폐장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설비의 주보호장치로서 정상개폐는 물론 지락이나 단락 등 고장 발생시에도 과도한 고장전류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차단시켜 전력계통을 보호하는 기기이다.
 이번 신제품은 복합소호 차단방식을 채택하여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제품의 사이즈 축소는 물론 신뢰성과 생산성을 증대한 획기적인 제품으로서 한국전력공사 및 IEC 규격 인증을 취득하여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 받았다.
 LG산전은 해외 선진사의 기술 도입없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한전 및 대규모 민수시장 참여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증대와 수 십억원의 기술 로열티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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