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학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현장수요와 괴리된 대학교육이 크게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고급기술인력 확보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학과 산업계를 망라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6T분야 신산업 기술인력 양성계획에 추가하여 특히 전통산업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할 고급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번 대책은 전통산업분야 현장기술인력의 신기술교육을 위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10만명을 목표로 1천억원을 지원하고, CEO 대학출강 지원, 공학교육인증사업, 산·학 협동기반구축사업 등 대학의 공학교육을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게 쇄신하기 위한 사업에 2005년까지 4천억원을 지원하며,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정책포럼을 통해 상시적인 산업기술인력 수급방안 마련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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