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0일만에 계약률 78% 달성...입지조건·착한 분양가 인기 한몫

청주지역 중견건설사인 ㈜두진건설이 공급하는 슬림형 실속아파트 사창 '두진하트리움에덴'의 계약률이 80%에 육박해 분양대박을 터트렸다.

1일 시행사 ㈜두진(대표 이규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청약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에서 78%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규진 대표는 "실속형 도시형생활주택 하트리움에덴이 10일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역 수요층의 관심이 높았으며, 모든 타입이 순위 내 청약이 성공리에 마감돼 계약으로 이뤄져 성공리에 분양됐다. 특히 49㎡ J타입은 3대 1이 넘는 계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두진하트리움에덴'은 청주시 사창동 304번지(옛 충청일보 사옥) 용지에 도시형생활주택 297세대와 오피스텔 48실, 근린생활시설 19호를 각각 공급했다.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각 49㎡, 26㎡를 비롯한 8개 타입의 도시형생활주택과 22~59㎡의 9개 타입의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내부는 첨단 빌트인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주방용 무세제수전장치 등 생활편리시스템을 갖췄다. 분양가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3.3㎡당 600만원대, 오피스텔은 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창 '두진하트리움에덴'의 계약률이 높은 이유는 ▶뛰어난 입지 조건 ▶착한분양가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대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바로 옆에 병원과 금융기관들이 조성돼 최적의 교통, 교육, 생활 편의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600만원대의 분양가도 한몫했다. 전 가구 49㎡ 이하의 중소형 단지로 지역 투자자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던 것도 계약률이 높았던 주원인이다.

이에 대해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G공인중계인은 "두진의 높은 계약률은 지역 분양시장 특유의 바람이 형성됐다는 것이 매우 큰 의미다. 올해 분양시장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시장에는 소형 아파트 바람이 불면서 실속형 아파트가 선호되고 있으며, 소형 아파트의 경쟁률이 치열해질수록 투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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