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베스트 괴산군 김성은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착실히해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4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둘째날인 10일 데일리 베스트에 오른 괴산군 선수단 김성은(삼성전자).

김성은 이날 충주에서 청주구간을 달리는 11소구간 초평 사산리~석탄 5.0km에서 16분42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데일리베스트에 선정됐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은 지난해 열린 런던올림픽에 출전했으며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충북의 7연패 견인과 함께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동아마라톤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차지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국가대표 김성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마라톤대회 이후 컨디션이 회복하고 있는 김성은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아프지 않고 착실하게 훈련해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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