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투혼 옥천군 첫 준우승 … 최우수선수 제천 이태우

청주시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제24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올렸다.

또 전날까지 제천시와 치열한 2위싸움을 벌였던 옥천군은 대회 마지막날 학생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일반부 선수들이 선전하며 대회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11일 영동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청주~영동100.7km구간에서 6시간1분22초로를 기록해 종합기록 17시간56분12초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청주시는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옥천군은 대회 마지막날 전상현, 김준수 임신순 등의 활약으로 18시간10분30초를 마크하며 18시간15분49초를 기록한 제천시를 5분19초차로 따돌리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동군은 18시간22분32초로 4위, 첫날 2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충주시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18시간33분19초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종합 7위에 오른 음성군은 감투상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이태우(제천시), 최우수신인상은 최영근(옥천군), 지도상은 김영필(청주시), 1일 우수선수는 김상훈(제천시), 2일 우수선수는 김성은(괴산군), 3일 우수선수는 이명승(영동군)이 받았다.

또 김홍곤(충주시), 최영근(옥천군), 임신순(옥천군)은 각각 1~3일 신인선수상을 수상했고 한민식(청주동중), 윤다교((옥천중), 이상열(내토중)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정우택(청주시), 황재범(충주시), 정시우(제천시), 변성욱(보은군), 김종윤(옥천군), 김동인(영동군), 김예지(진천군), 허고훈(괴산군), 조경준(음성군), 최영현(단양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 임시취재반

순위 시·군 기록
1위 청주시 17시간 56분 12초
2위 옥천군 18시간 10분 30초
3위 제천시 18시간 15분 49초
4위 영동군 18시간 22분 32초
5위 충주시 18시간 33분 19초
6위 괴산군 18시간 45분 47초
7위 음성군 19시간 57분 39초
8위 진천군 20시간 16분 00초
9위 단양군 20시간 26분 44초
10위 보은군 24시간 32분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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