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8월까지 8천개 기업 지원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추진 업체수가 1만개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수는 지난해12월말 현재 1만2천9백68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 1단계 사업기간인 올8월까지 8천개 기업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9월말에 3만개 사업으로 확대한 이후 11,12월에 계약 체결한 중소기업수가 9천7백22개사로써 총 계약체결(1만2천9백68건)의 75%수준으로 나타났다.
 3만개 확대 이후 사업방식이 선신청·후계약에서 선계약·후신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IT업체를 선정·계약하는데 다소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9∼10월중에는 사업추진이 다소 저조하였으나 11월부터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신청 내역을 분석해 보면 대다수 중소기업이 ERP 활용보다는 기초S/W보급을 선호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투자여력 및 IT화 수준 등을 고려하면 IT화 지원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협업적IT화 지원분야는 모기업·중소기업 등 다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등 사업추진 준비에 장기간이 소요됨에따라 금년초에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은 금년에도 다수 중소기업이 IT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 시켜나가기 위해 IT화 확산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며, 지역별 순회 설명회 및 세미나, 기업대표자 및 전산실 책임자 간담회 등 참여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협업적 IT화를 적극 확대하기 위해 모기업 임원회의, 업종별 조합 임원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키로했다.
 중소기업청은 금년 1∼2월중에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우수 기업을 추천받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포상하고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언론 및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 기술지원 등 지원시책에 있어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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