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4개서 올156개 기업으로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연구, 개발인력 및 설비 등 기술 개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 비용을 중소기업청과 지방 자치단체,기업이 공동으로 출연하는 사업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8차년도(2000년5월~2001년4월) 사업에서는 충북중소기업청이 12억4천만원,충청북도가 6억3천만원, 참여업체가 7억1천만원을 부담하는 등 총 25억8천만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하여 1백14업체에 1백14개 과제를 충북대 등 도내 9개 대학 1백2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여 기술개발을 수행하였다.
 이 결과 특허출원 19건,시제품개발 2백26건, 품질 향상 1백80건, 공정개선 1백74건의 성과와 함께 7백76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소시엄 교수(연구원)가 참여 업체의 기술개발 지원과 함게 정보제공 등의 토탈 서비스를 담당하는 테크노 닥터(Techno Docter) 역할도 수행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 을 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중기청은 현재 9차년도 사업에 도내 11개대학과 1백56개 기업이 참여하여 1백56개 과제를 수행중에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월14일부터 2월2일까지 애로 기술 과제를 신청하면되며, 공모된 과제가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경우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는 지난해 충청대에서 2000년 산학연 컨소시엄 충북지역 결과 발표회와 기술개발 성과물의 전시·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에도 5월에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을위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