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과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국내 최최로 도입.인증한 부품.소재 신뢰성 인증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지원키로했다.
 신뢰성과 품질 인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현재의 성능이나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이 주어진 환경에서 고장없이 일정기간 최초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수명평가를 더한 개념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수치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제도로서 제품에는 믿을 수 있다는 의미의 R(Reliability)마크가 부착된다.
 기업은행은 금차 선정된 22개 기업중 중소기업에 대하여 동일기업당 3억원 이내의 자금을 신용으로 지원하며, 보다 신속한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요운전자금사정, 신용평가표 작성 등의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한편 기대출 규모에 관계없이 영업점장이 전결취급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취급자를 면책키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증기업의 경우 기술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뢰성 인증으로 시장진입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어 세계적 선진기업과 경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이 대출이 담보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신용대출로 이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부품.소재 신뢰성 인증기업 외에도 정부의 각종 인증제도나 포상제도 등을 통하여 검증된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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