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7개월 만에 감소세

전국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5월중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하고 거래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3년 5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 5천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전월대비로는 11.0%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2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주택매수심리 회복에 따라 매매거래가 증가한데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 8천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고, 지방은 3만 7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1천58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해 아파트 외 주택(6만3천829건, -0.2%)보다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체주택은 전세 7만1천422건(61.9%), 월세 4만3천987건(38.1%), 아파트는 전세 3만5천561건(68.9%), 월세 1만6천19건(31.1%)으로 조사됐다.

5월중 세종시의 월별 전월세 거래량은 3월 268건, 4월 224건 5월 211건 등 감소했다. 세종시 힐스테이트아파트의 경우 전월세 실거래 가격은 3월 1억4천만원에서 5월 1억2천만원으로 두달새 2천만원이 떨어졌다.

대전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은 3월 4천938건, 4월 4천293건, 5월 3천760건이다. 충북은 3월 3천49건, 4월 2천949건, 5월 2천601건이며 충남은 3월 4천227건, 4월 4천93건, 5월 3천756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박상연 / 세종

psy21@jbnews.com

전월세 거래량 3월 4월 5월
세종 268건 224건 211건
대전 4천938건 4천293건 3천760건
충북 3천49건 2천949건 2천601건
충남 4천227건 4천93건 3천7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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