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 두진하트리움 모델하우스 북새통

지난 달 29일 낮 12시.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두진 복대하트리움 모델하우스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었다. 그 중 지인으로부터 분양 소식을 전해 듣고 왔다는 강채희(38·여·복대동)씨는 "복대동에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러 왔다"며 "직접 보니 더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

투자자는 물론 실거주자들이 복대 두진하트리움에 몰리는 가장 큰 까닭은 미래수익을 보장하는 투자가치와 교통·교육·녹지공간 등 기반시설에서 오는 메리트가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내방객이 몰리고, 청약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모델하우스현장에서는 오랜만에 번호표까지 등장하며 밤이 늦도록 투자열기가 계속되기도 했다.



◆복대 두진하트리움 모델하우스 방문객 '인산인해'

(주)두진이 지난 달 28일 '복대 두진하트리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 개관 후 첫날인 28일 내방객 7천여명이 몰렸으며, 주말과 휴일인 29, 30일 1만5천여명이 몰려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그동안 지역 분양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속칭 '떳다방'들도 등장해 그 열기를 대변하고 있었다.

복대 두진하트리움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507번지 대농2지구 1-A 블록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25층 아파트 6개동 356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규모가 264가구, 59㎡ 규모가 92가구다. 그 동안 인근 지역에 이같은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뜸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793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두진 관계자는 "복대 두진하트리움은 착한가격에 중도금 무이자융자, 혁신적인 단지설계, 편리한 주거여건의 완벽한 삼위일체로 올해 청주 부동산 시장에 핫이슈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 4차, 청약 경쟁률 최고 53대1 기록

앞서 지난 달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하고 있는 청주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 4차아파트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열기를 띄웠다. 지난 20~21일,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4.5: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31Type은 53:1이라는 최고치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84B형은 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원칸타빌 4차는 아파트 총 614세대를 분양하며, 84A(203), 84B(115), 84C(89), 105(198), 131(9) 등 5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또한 혁신적인 신평면과 고품격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은 현재 인기리에 분양 중에 있으며, 양도세 5년간 면제, 전 세대 중도금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또한 계약조건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해진 소비자들 옥석가리기 본격화"

이에 대해 청주지역 분양대행사 한 임원은 "최근 청주지역에서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상품경쟁력이 뛰어난 현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는 느낌이다. 또한 우수한 입지조건의 아파트 투자열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지역 주택시장이 이처럼 호전되는 원인은 시장여건을 따지며 분양을 미루던 알짜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진건설 이규진 대표는 "보통 계약자들이 마지막 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첫날부터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최근 청주 주택시장의 달라진 아파트 분양환경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이민우

minu@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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