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승훈 기자 = 청주시와 충청북도, 산림조합, 도내 25개 산림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12회 산림문화행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숲 문화를 전파하는 행사로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녹색수도 청주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의 성과를 점검하고, 동별로 3년간 열성적으로 추진한 손바닥공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신발 멀리 던지기 등의 경연 행사와 전통한지뜨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행사도 마련한다.

TV, 냉장고, 자전거 등의 경품추첨 행사와 임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이 임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100일간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무심천 하상도로 폐쇄 구간 걷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김동환 청주시 산림담당은 "이번 산림문화행사를 계기로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숲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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