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투표함에서 군의원 투표용지가?

○…충북도지사 투표함에서 청주시 차선거구(군의원) 투표용지가 나와 개표원들이 당황. 진행요원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진행이 더뎌지고 있음.

청원개표소 주차문제 다툼에 참관인 행세까지?

○…운호고 청원개표소에서 주차문제로 차량을 통제하는 경찰과 민원인간의 다툼이 발생하는가 하면, 개표참관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개표현장에 들어와 참관인 옷을 입어 선관위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해프닝이 발생.

충북 보은서 투표용지 분류 오류로 차질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선거분류 개함부에서 투표용지를 잘못 분류하는 오류가 많아 투표지분류기 운영부에서 차질 발생. 현재 이곳에 설치된 분류기는 총 2대로 오류 발생시 시간이 지연되는 상황 연출.

충북 괴산, 깜깜이 선거에 깜깜이 개표?

○…깜깜이 선거에 이은 깜깜이 개표로 개표현장 첫 소식 늦어져. 괴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괴산지역 개표장은 늦어지는 개표로 참관인은 물론 개표요원들도 답답해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충북 대청호 오지마을 주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

○…대청호로 둘러 쌓여 도선이 주요 교통수단인 옥천군 오지마을 군북면 막지리,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4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 길에 올라. 이날 주민 9명은 오전 8시20분 막지리 선착장에 도착해 옥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군북면 제3투표소 국원리 마을회관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

충북 보은군 105세 최고령자도 한 표

○…보은군 수한면 교암리에 거주하는 최고령자 박순봉(105) 노인이 일찌감치 투표소를 찾아 주권을 행사. 박씨는 4일 오전 6시10분께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수한면 제1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 주민등록상 1909년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이보다 한 살 많은 106세.

술취해 투표용지 찢은 30대 덜미

○…투표인증샷을 찍으려던 30대가 홧김에 투표용지를 찢는 소동이 일어나. 청주 상당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투표용지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청원군 내수읍의 모 투표장에서 술에 취해 투표용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중 선거사무원이 제지하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투표용지 4장을 찢어버린 혐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 했는데, 제지하는 것이 화가 나 투표용지를 찢었다"라고 진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

소중한 한 표 행사 후 쓰러진 92세 노인

○…90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55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강서초등학교 투표소에서 A(92) 할아버지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호소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A씨는 선거사무원의 신고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은 뒤 현재 회복중. 조사결과 A씨는 평소 고혈압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홀로 투표소에 나왔던 것으로 전해져. A씨는 "몸이 좋지 않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거에 꼭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혀.

투표용지가 많다보니 그만 한 장을…

○…투표용지가 많다보니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그만 깜빡하고 투표함에 넣지못해 무효처리되는 일이 발생. 4일 오전 7시50분께 증평군 증평읍 5투표소에서는 유권자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다 챙기지 못하고 한 장을 기표소에 그대로 남겨 놓은 것.

다음 유권자는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도지사 투표용지 한 장이 놓여 있는 발견하고 이를 투표관리관에게 신고.

투표관리관은 "1차 투표에서 3장을 받은 유권자가 기표한 뒤 2장만 챙기고 1장이 남은 것 같다"며 규정상 이를 무효 처리할 방침이라고.

충주 한창희 후보 "새누리 조길형 후보 불법 행위" 주장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장 후보는 4일 "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의 명함이 다량 살포되고 있다"고 주장. 한 후보는 "조 후보측에서 휴대폰을 통한 지지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고 한국교통대 담벼락, 노은면 노은초 투표장 담벼락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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