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S-LTE'의 출고가를 공개했다.

29일 SK텔레콤 공식홈페이지 T월드다이렉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 S-LTE의 출고가는 99만9000원이다. 여기에 보조금 10만원(월 10만원대 LTE 전국무한 100요금제 기준)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중순께부터 이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3밴드 LTE-A 기술을 제공하는 단말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가 유일하다.

이 단말은 최신 이동통신 기술인 3개 주파수 집성기술(CA)을 적용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서로 다른 3개 대역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단일 대역 주파수처럼 사용해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의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1개의 20㎒ 광대역 주파수와 2개의 10㎒ 주파수를 활용했다.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약 19초, 4MB 용량의 MP3 음악 파일 10개를 약 1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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