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엄기찬]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변화사가 청주YMCA 3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청주YMCA는 27일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35, 36대 청주YMCA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유 이사장은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YMCA의 기본정신을 살리면서 청년과 청소년을 이끌어나가고 사회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주YMCA가 선교활동, 시민운동, 문화운동, 청소년운동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고 전했다.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인 신임 유 이사장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청주대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청주대법대 겸임교수, 충북변호사회 부회장, 청주CBS합창단장, 기독실업인회 충북연합회장, 국제키비탄(CIVITAN)청주클럽 회장, 대한적십자충북지사 고문변호사, 충북개발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좋은교회 장로와 충북대학병원 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1948년 2월 15일 창립한 청주YMCA는 시민 권익 보호와 청소년육성,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고 있다. /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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