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단체 참가

 

21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법원·검찰청 앞 도로와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충북NGO 페스티벌에 참여한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NGO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플레시 몹을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황다희 기자] NGO와 시민 사이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충북 NGO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1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나는 참여, 행복한 변화. NGO에 놀러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도내 8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 주민조직, 사회적 경제조직 등이 참가했다. 이에 36개의 부스를 운영, 공익활동을 하는 NGO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행사에서 옥시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두꺼비 생명 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돼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자원순환장터, 로컬푸드 직거래 등도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환경·생명·공동체'를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주민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송재봉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공유에 시민참여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NGO의 역량이 강화되고 여러 이념을 뛰어넘는 융합의 장으로 발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다희

사진설명= 21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법원·검찰청 앞 도로와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충북NGO 페스티벌에 참여한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NGO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플레시 몹을 하고 있다. /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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