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연출 모완일, 이재훈)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1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4%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약간 높은 5.4%, 3.8%에 그쳤다.

장혁과 박소담을 필두로 한 화려한 출연진에 '성균관 스캔들' '대왕세종' 등 히트작을 쓴 김태희 작가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같은 날, 같은 시간 출발한 SBS TV '닥터스'에 초반부터 밀리면서 꾸준히 저조한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했고 최근 2회 축소된 14회로 조기종영이 결정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는 전국 기준 시청률 19.2%를 기록하며 다시 20%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3%, 21.9%로 이미 20%를 넘어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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