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의 전국대비 GRDP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충북경제 4%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확정 충북 GRDP는 48.1조원으로 전국비중 3.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19%(42.8조원), 2013년 3.34%(45.9조원)에 이어 증가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충북경제 4% 실현의 3대 핵심지표인 투자유치, 고용률, 수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실적은 4조13억원으로 올해 목표 7조5천억원 중 53.4%를 기록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고용률도 올해 1~6월 기준 67.9%(전국 2위)로 작년 고용률 67.3%(전국 3위)보다 0.6%p 증가 했다.

특히 상반기 청년 실업률은 6.3%(전국 최저)로 작년 9.7%(전국 7위) 대비 3.4%p 낮아졌다.

수출의 경우 세계경기 불황으로 올해 1월부터 전년대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5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은 지난해보다 8.34% 오른 13억7천700만불의 수출액을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충북 GRDP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투자유치, 고용률, 수출 등의 성과를 보면 충북 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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