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씨엘(CL)(25·이채린)의 미국 진출곡 '리프티드'(Lifted)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리프티드' 공식 뮤직비디오는 반나절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기록한 데 이어 25시간 만에 200만 건을 넘어선 상황이다. 20일 오전 8시30분 현재 조회수는 251만383건이다.

해외 음원 성적도 고무적이다. '리프티드'는 애플 아이튠즈 'Top40 미국 힙합 차트'에서 전날보다 2계단 오른 12위 기록 중이다. 또 싱가포르·대만·베트남 차트에서 1위,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캄보디아·홍콩·인도네시아 등 9개국 차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리프티드'는 YG 엔터테인먼트의 테디가 작곡하고, 씨엘·테디·미국 래퍼 애셔 로스가 공동 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메소드 맨'(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이자 씨엘 특유의 강렬하고 섹시한 랩이 특징적인 곡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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