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액션영화 '메카닉:리크루트'(감독 데니스 건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깜작 흥행을 예고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메카닉:리크루트'는 전날 290개관에서 1548회 상영, 9만5758명을 불러모아 '터널'(11만5217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메카닉:리크루트'보다 적은 상영관을 확보한 영화는 10위에 오른 '머니 몬스터'(149개관) 외에 없다. 또 5위권 내에 진입한 작품 중 '메카닉:리크루트'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의 상영관을 확보한 작품은 '고스트 버스터즈'로 414개관이었다.

'메카닉:리크루트'는 1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에서도 예매 관객 1만6281명(예매 점유율 15.7%)으로 1위에 올라있어 주말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과거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보내던 '비숍'이 의문의 세력에게 납치당한 여자친구 '지나'를 구하러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슨 스태덤이 비숍을, 제시카 앨바가 지나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토미 리 존스·량쯔충 등이 출연했다.

'모스크바 탈출'(2012) '짐 버튼'(2015) 등을 연출한 독일 출신 데니스 건젤 감독이 만들었다.

한편 8월3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터널'(11만5217명), 3위 '라이트 아웃'(7만3937명), 4위 '덕혜옹주'(4만1063명), 5위 '고스트버스터즈'(3만7344명)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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