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최근 몇 년 사이 건국대학교에 교환학생과 유학생 외국인들이 부쩍 많이 늘어 건대 주변에는 자취나 기숙사 등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K-POP,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외국에서의 선전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날로 상승해 한국에 관광오는 이들과 유학을 오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이제는 건대에 가면 흔하고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다양한 인종,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서의 음식에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국땅 한국에서 생활을 하려면 한국음식에 입맛을 맞춰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음식점이 즐비한 건대에서 외국인들과 내국인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과 컨셉을 발 빠르게 내어놓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식당들은 이미 넘쳐나며, 이탈리안레스토랑이나 간단한 서양음식류는 이미 흔하다.

이렇게 수많은 가게들이 있음에도 끼니가 되면 무얼 먹어야 할까? 막상 메뉴를 고를 때에는 늘 고민이 많다.

최근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 외식트랜드는 일본 가정식 또는 일본식 밥집이다. 수년전만 해도 단순한 돈부리나 가츠동 등 간단한 덮밥류, 그리고 패스트푸드같은 우동이나 모밀만이 전부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정통 일본식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건대 도쿄420'은 마치 진짜 일본식당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만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일본에서 수년간 요리를 공부하고 라이센스까지 획득해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원일호 셰프가 선보이는 '건대 도쿄420'은 마치 진짜 일본식당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만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어 요리를 하는 것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위생관리에 대해 안심해도 좋다.

제공된 음식이 앞에 놓이면 큼직한 그릇에 풍족한 양과 정성스럽게 플레이팅 한 요리들 덕에 눈으로만 봐도 식욕을 돋운다. 일본에서 배운 셰프의 비법으로 만든 맛있는 소스들 덕에 한 가지 메뉴를 맛본다면 또 다른 요리들의 맛이 궁금해지는 매력까지 있다.

'건대 도쿄420'는 하루에 30그릇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연어덮밥과, 조금은 이색적인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명란까르보나라우동이 대표메뉴이다. 이외에 다양한 일본식우동, 덮밥류, 돈카츠 등등 정통 일본식과 퓨전식이 다양하게 선보여 입맛대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가격까지 착해 부담없이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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