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8)과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20)의 열애설이 인터넷에 번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이라고 주장이 제기된 SNS에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포옹하는 사진 등이 게재돼 있는 것이 유출되면서 설에 힘을 실리고 있다.

특히 사진 중 한장에는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태양이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는 댓글이 달려 둘의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댓글을 단 '__youngbae__'는 SNS에서 공식 인증된 태양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진이 올라왔던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됐다. 일부에서는 지드래곤의 계정이 맞다면, 계정을 유출시킨 네티즌을 사생활 침해로 문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지드래곤은 앞서 또 다른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기코(26)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고마츠 나나와는 올해 5월 패션 잡지 '나일론 재팬' 화보를 함께 촬영한 뒤 열애설에 휩싸였다. 200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고마츠 나나는 영화 '근거리 연애' '사일런스' 등에 나왔다. /뉴시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