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요절한 가수 유재하(1962~1987)를 기리기 위해 1989년부터 열려 조규찬, 유희열 고찬용, 김연우, 심연보, 나원주, 말로, 정지찬, 이한철, 루시드폴, 스윗소로우, 오지은 등을 배출한 싱어송라이터의 산실이다.

지난 19일까지 600여 팀의 작품이 모였다. 이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의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라이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10팀이 뽑힌다.

주최 측은 "없어질 위기에 놓였다가 출신 동문이 뜻을 모아 다시 이어가고 있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며 "올해 데뷔하게 될 10팀의 싱어송라이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CJ가 후원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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