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35)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르샤는 다음 달 초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인도양 세이셸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다. 귀국 후에는 가족과 친인척을 초대한 조촐한 모임으로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4월 알려졌다. 미스틱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평생을 함께 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한 나르샤는 2009년 정규 3집 'G. 사운드'의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섹시함과 강렬함을 어필하며 인기를 얻었다. 2012년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성복 브랜드 'W 어반 피플스'를 론칭해 패션 디자이너 겸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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