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효신이 3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의 수록곡인 '홈'과 '뷰티풀 투모로우'가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1, 2위를 휩쓸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공개한 '숨'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원더랜드', '더 드리머' '아임 유어 프렌드' 등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등의 곡들은 순위가 밀렸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가을 분위기와 맞물리며 대중의 공감을 산 것 같다"고 봤다.

이번 앨범은 7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박효신은 오는 8일부터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1월26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팬텀'에서 타이틀롤도 맡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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