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볼록 나온 배와 두툼한 턱선을 가진 아재(아저씨).

대륙을 점령했던 1세대 아이돌의 모습은 사라지고 83kg의 후덕한 체중을 지닌 NRG 천명훈의 모습이었다.

83kg까지 체중이 불어나 니트를 입어도 볼록 나온 배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카메라 앞에 비춰진 얼굴이 동그랗다 못해 펑퍼짐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천명훈은 2개월만에 무려 14kg을 감량하며 69kg의 체중을 완성했다.

검정 슈트를 차려 입은 천명훈의 모습은 과거 아이돌 시절의 모습 그대로였다.

천명훈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을 알린 천명훈은 "이제 나를 보고 아재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오빠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다시 나오는 걸 보고 진작에 살을 뺄 걸 그랬다"며 체중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천명훈은 다시 리즈시절 오빠의 모습으로 돌아온만큼 내년 NRG 컴백에 맞춰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천명훈의 다이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전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완전 멋있다", "아재로 끝나나 싶었는데 오빠로 돌아온 모습이 너무 반갑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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