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쯤 4급·5급 등 고위직 인사 예정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연말 퇴직 등에 따른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있어 승진자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자리인 최인식 경제개발국장의 연말 명퇴가 확정되면서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승진과 과(課) 신설 등으로 인해 발생한 4자리의 사무관 인사도 서기관 승진자와 함께 내주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군청 안팎에서 여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과장 자리 2곳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2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5급 승진인사가 혁신도시관리본부의 충북도 복귀로 한자리가 줄어들게 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개발국장에는 현재 본청 사무관으로 근무하는 행정직 K, H씨와 시설직 L씨, 읍·면에 나가있는 L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청내 최고위직 가운데 한자리인 만큼 주변에서는 이필용 군수가 흔들림없는 군정 추진과 조직 안정을 위해 연공서열과 능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경제개발국장은 경제과를 비롯해 농정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 환경위생과, 건설교통과, 도시과, 산업개발과, 허가과 등 사업부서 대부분을 총괄하는 자리다.

내년 1월 조직개편에 따라 평생학습과와 보건행정과장이 신설되면서 늘어난 2자리의 사무관 보직중 하나는 군에서 혁신도시관리본부에 파견됐던 사무관이 돌아오면서 한자리로 줄어들게 됐다.

현재 사무관 승진 후보로 알려진 인사들은 본청의 6급 사회복지직 P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행정직 팀장인 여성 C, L씨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최 국장과 함께 이원호 안전총괄과장, 성기운 종합민원과장이 퇴임하면서 비게 된 사무관 3자리는 이미 최태옥, 박세덕, 박대식씨가 선발돼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 보직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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