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이하 승진내정자 41명 발표...차영호·김광구·이관동 사무관 승진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 최용한 건축디자인과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23일 오는 31일자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급 이하 41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과 최용한 건축디자인과장이 4급(서기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또 행정사무관에는 차영호 인사팀장, 김광구 복지정책팀장, 이관동 경제정책팀장이 5급(사무관) 승진 대상자가 됐다.

시는 이번 4∼5급 승진내정자와 관련 "보다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능력, 전문성, 통솔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6급 이하에 대해선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현 직급 경력, 업무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상생발전 합의내용을 존중하고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와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정자의 임용일과 승진임용에 따른 전보인사 및 4~6급 장기교육에 따른 승진인사는 교육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다음 주 중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 정기 전보인사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보인사 중 최대 관심 포인트는 '인사담당관'의 교체 여부다. 직원들은 그 자리에 누가 내정 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관으로 K과장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청원군 몫의 인사팀장 자리에도 K팀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철석 국장의 명퇴로 공석인 복지교육국장의 후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주 교육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초 행정직 서기관 승진인사도 단행될 예정이어서 행정직 4급 승진인사와 과장급 전보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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