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2016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박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권력형 비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시작이 되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실체를 파헤치고,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 발부와 관련해 법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주문하고, 특별감찰관 국감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사표처리 등으로 사실상 형해화된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게 평가 받았다.

박 의원은 "제 의정활동의 모토인 '정의'와 '공평'이 구현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민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모니터위원 및 각 분야 전문가 각각 약 1천명으로 구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은 국감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종합 검토해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올해의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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