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소공인, 그 탄생의 비밀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MBN,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기획 제작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100년 가게의 비밀-장인 세계로 通하다'가 26일, 27일 저녁 8시40분에 이틀 연속 방송된다.

인간의 100년 장수보다 가게의 100년 생존이 더욱 힘든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100년을 이어온 가게들과 그 중심에 있는 장인, 소공인들의 가치는 이미 개인의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노포의 나라 일본, 마이스터의 나라 독일, 장인의 나라 이탈리아 등 해외 선진국들은 수대를 이어온 그들의 기술력과 생존 노하우를 면밀히 분석해 사회 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 등록된 소공인 업체 약 24만 개, 업체 종사자 100만명, 바야흐로 100만 소공인의 시대가 열렸다. 수 십 년 축적된 기술과 가업이 계승되고 소공인들의 발전을 위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

제조업의 모세혈관이자 산업의 뿌리이며 도시 서민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하고 있는 우리 소공인들이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MBN에서는 그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해외 소공인 선진 사례를 집중 취재,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제1부 <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소공인, 그 탄생의 비밀>에서는단 2년 만에 100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일본의 청년 소공인들의 저력과 한명의 마이스터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는 독일 수공업의 경쟁력, 기업을 뛰어넘는 가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탈리아 소공인 브랜드의 성공 비법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청년 소공인의 성장 동력을 높여주는 산업 생태계의 비밀이 밝혀진다.

제2부 <글로벌 브랜드의 뿌리, 100년 가게의 비밀>에서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소공인 브랜드들을 밀착 취재, 세계적인 100년 가게 뒤에 숨겨진 해외 선진국 산업 생태계의 비밀을 짚어본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를 공동 기획한 정원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은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협업화로 성공을 이룬 국내·외 소공인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글로벌 강자가 되기 위한 소공인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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