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시골 아낙네

새해 첫 날 떡국 한 그릇을 먹지 않으면 왜인지 섭섭하고 허전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혼자서도 쉽게 간단히 끊여 먹을 수 있는, 시골 떡국이 부럽지 않은 '초간단' 떡국 끓이기. 떡국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재료는 가래떡, 달걀 1개, 대파 약간, 그리고 사골 곰탕을 준비한다. 사골 곰탕을 대신해 멸치육수도 매우 좋다. 하지만 이도 저도 여건이 안되고 힘든 분들을 위한 '초간단' 떡국이 아니던가. 육수맛을 내기 위해서 하얀 라면 분말스프나 사골곰탕 맛 스프는 매우 도움이 된다.

첫째, 떡은 물에 담궜다가 넣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담가 놓았던 떡을 넣고 냄비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준다. 아까 말했던 사골 곰탕 맛을 내줄 스프롤 넣어주고 풀어놓은 달걀과 잘게 썬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살짝 끓여주면 고명도 필요없는 떡국이 완성된다. 나름대로 진하고 뽀얀 국물의 떡국이다.

http://blog.daum.net/hunymam2/1721

편집 / 이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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