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정 주요 재원, 직원 눈높이교육 역량강화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음성군이 군의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 힘쓰고 있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간 재정 형평성을 맞추고 필요한 재원을 보장해 주기 위해 자치단체의 행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에서 나눠주는 제도로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원으로 한다.

이에 군에서는 직원교육을 통해 지역의 일반회계 총 세입액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제도 전반과 직원들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통계작성 및 자체노력도 등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펼쳐 지방교부세 확보에 필요한 대응자세를 주문했다.

또한 행자부 주관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하는 등 국무총리실과 행자부 등 중앙부처 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희준 청주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교부세는 음성군 재정운영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부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 직원 모두가 교부세담당자라는 사명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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