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운영해 합리적인 인사풍토 정착과 역량있는 조직문화를 만든다.

올해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추진방향은 일선 교육현장을 능동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교육 비전을 실현하고, 개청 이후 지속해 온 신설학교 근무인력 충원은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투명한 인사운영 ▶능력과 성과중심의 합리적 인사운영 ▶적기 인력충원을 통한 안정적 조직관리 ▶수요자 중심의 업무역량 기반을 조성한다.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휴가 확대·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복무 조례를 개정하고, 학부모로서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학부모 학교 참여 휴가를 기존 초등학교 상당 이하 자녀에서 '고등학생 이하 자녀로 확대한다.

또 10년 이상 20년 미만 재직 공무원에게 10일의 장기재직휴가를 부여토록 하고,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 학교의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등을 이용해 연간 2일 이내 학습휴가를 얻을 수 있도록 신설할 예정이다.

세종시내 학교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운영 기본계획 설명 및 의견수렴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과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인사제도 개선 등에 반영한다.

또한 5개 권역별로 자체연수 및 정보교환은 물론 현안협의 등을 할 수 있는 행정연수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은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운영계획을 추진해 역량 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과 투명한 인사운영으로 능동적인 현장 지원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