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에 1대 1 무승부

청주시티FC는 15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 청주시티FC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티FC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설욕전에 실패했다.

청주시티FC는 15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청주시티FC에서 전반 13분 김준영의 슛팅이 골문을 흔들며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곧이어 포천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지경득이 골로 연결시키며 1대 1 동점이 됐다. 이 후 양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청주시티FC 김현주 이사장은 "청주종합경기장 보수 후 처음 치러지는 공식경기에서 홈경기를 문제없이 잘 마쳐 기쁘다"며 "다음 홈 경기에는 시원하게 승리해 청주시민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티FC의 홈 개막전을 기념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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