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율량동 주중교회(담임목사 연제국)는 31일 교회 근처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교회 내 식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주중교회에서는 교회 임원과 신도 등 50여 명이 뜻을 모아 삼계탕과 떡, 다과 등의 식사를 손수 준비해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공연도 펼쳤다.

연제국 목사는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치기 쉬워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기도하며 약소하나마 삼계탕을 마련했다" 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걸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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