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19일 속리산면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법주사내에 위치한 수정암(성정 스님)과 농촌학교 활성화 마을교육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수정초는 지난해 9개 지역기관과 마을교육 교류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적 지원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으로 기존의 마을학습 탐방처와 자료 외에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수정암은 학생복지(장학금)와 문화 답사 및 생태·탐방,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수정초는 청소년단체 봉사활동과 오케스트라 상호 지원하게 된다.

양길석 교장은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정 운영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관 및 단체와 교류협약 추진하겠다"며 "마을과 학교가 하나 되어 바르게 성장한다면 농산촌 소규모학교에도 희망이 있고, 이를 위한 각종 지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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