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연극+무용+공연의 콜라보레이션

김택기 作 피아니스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꿈을 꾸고, 그리고, 이뤄가는 예술인들이 모여 전시, 무용, 연극,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세종지부 소속인 임문희 작가의 기획으로 이뤄지는 이번 '꿈을 그리는 사람들'은 오는 17일 SRT 수서역에서 회화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홍익대 문화교육원 회화2반 회원들과 설레는 JS 회원, 피아니스트 선우민영, 현대무용 서승리, 세종에서 활동하는 팝페라 월강 이재갑, 플라스틱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꿈'이다. 예술에 대한 갈망이 있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람, 힘들지만 그들의 꿈을 이뤄가기 위해 열심원 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힘들고 바쁜 현실과 인간성이 상실되는 현대문명에 따뜻한 감성과 울림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안무가 서승리

17일 회화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설레는 JS의 '그림과 연극의 만남'(연출 최수진), 19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민영, 안무가 서승리와 플라스틱 아티스트 김택기의 콜라보로 '몽중인' 공연을, 25일에는 팝페라 월강 이재갑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공연은 오후 5시에서 6시사이 관람할 수 있다.

임 작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꼭 어떤 공간을 찾아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지나고 모이는 수서역에서 많은 사람과 자연스럽게 문화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보며 한 사람이라도 또 다른 꿈을 그리는 사람이 생기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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