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속보=보은군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 70대 노인 수색에 연사흘째 총력을 기울여 19일 오전 10시 35분에 발견했다.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15km 하류지점인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하천이다.

군은 19일까지 소방,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인근주민과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총 870여명의 인력과 100여대의 장비를 수색에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보은군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위험지역 예찰 및 호우 시 안전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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