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주민동아리 참여…플리마켓, 공연, 체험부스 등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NGO센터(운영위원장 김성헌)는 지난 19일 차암초등학교에서 주민동아리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15개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중간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간 활동교류 시간 ▶플리마켓 ▶시민과 함께하는 동아리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특히 음식만들기, 버스킹공연, 동물목걸이만들기 체험부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동아리지원사업은 구본영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천안NGO센터에 위탁?추진하고 있으며, 생활권 단위의 주민 공동체 활동을 증진해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주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는 주민동아리는 마을 내 유휴공간 운영사업과 월 1회 이상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4년 2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범실시하고 2015년 10개, 2016년 10개, 올해 15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충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은 마을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단순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정산을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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