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주제발표 이숙애 의원 등 패널 참석
민주당 여성위원회, 24일 오후 2시 충북NGO센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성평등 관점을 개정 헌법에 반영하기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충북 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평등과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의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민경자 헌법개정여성연대 사무처장, 이숙애 충북도의원,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대표, 정상호 서원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황경선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은 "지난 1948년 제헌헌법에서부터 모든 헌법에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성별 격차는 여전히 심하고, 성평등 지수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30년 만에 이뤄질 개헌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성평등 측면에서 현행 헌법의 한계는 무엇이고, 어떤 대안을 제시해 헌법을 구현할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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