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던 AMK사태가 미국본사 부사장의 대표이사 추인에 따라 새 국면을 맞고 있다.

AMK노동조합은 20일 미국본사 황희선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추인되면서 시위와 농성을 일단 풀고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노조는 황사장과 함께 앞으로 공장 매각과정에 대해 철저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퇴직금및 위로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공식적인 대화창구를 황사장에 둘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극심한 갈등양상을 보였던 AMK사태가 일단 대화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황사장의 노력여하에 따라 해결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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