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 태안군의원, 임시회 5분 발언

김진권 태안군의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김진권 태안군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선지중화사업 지자체 분담금 인하 및 전기요금감면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 의원은 "전선지중화사업은 전봇대의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미관과 안전을 위해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전력과 같이 추진해야 하는데 한전의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처리기준'에 한전의 승인사업은 50%의 비용을 부담하고 미승인 사업은 사업비용 전체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태안군과 같이 재정적 여건이 열약한 지자체 중 국가의 기간산업인 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지자체에 대하여는 특수성과 직·간접적인 피해를 고려하여 전선지중화 사업에 있어 한전의 승인에 상관없이 지자체의 분담비율을 최대 2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 주민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생각하여 전기요금도 감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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