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기자단] 호박기자 박호진(청운중2) - '공주 10경' 석장리 박물관

공주로 들어가는 금강변에는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유적지가 있다. 너무 아름다워 공주 10경중 하나인 석장리 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구석기 시대 유적이 발굴된 곳이다. 1963년 외국인 학자 알버트 모어에 의해 뗀석기가 발견되었고 1964년에 연세대학교 손보기 박사와 발굴단이 첫 발굴을 하였다. 석장리 유적 가장 안쪽 금강 쪽에 한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지 표지판이 있다. 1974년에는 교과서에 구석기가 처음 등장하게 되었다. 이는 석장리 발굴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한다.

호박기자 박호진(청운중2)

현재 박물관은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위해 2017년 8월29~12월 31일 까지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박물관과 손보기 기념관은 관람을 할 수 없고 야외 전시장과 체험장만 운영되고 있었다.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화석 만들기, 조개 장신구 만들기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아쉬움 마음과 함께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기다려진다. 구석기 축제는 매년 5월 첫째 주에 개최된다고 하니 어린이날에는 석장리에서 구석기인이 되어 놀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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